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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장기공단 세탁물 처리공장 폭발사고…2명 사망·1명 부상

경상포커스 2018-06-17 (일) 09:53 5년전 6351  


인근공장 건물 20여동 피해...차량 수십대가 파손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15일 오후 4시 30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공단 한 세탁물 처리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대형소각로가 폭발하면서 공장에서 일하던 공장직원 유모(35)씨,와 김모(69 조선족)씨 2명이 숨지고 인근업체직원 김모(65)씨가 날아든 파편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에서 수백미터 떨어진곳에서 일하던 이모(61)씨는 “갑자기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큰 파편이 날아오고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직원 수백명이 놀라 대피하는가 하면 인근공장 건물 20여동이 피해를 입었고, 차량 수십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충격으로 시신이 많이 훼손됐다"며 "사고가 난 공장 시설 대부분도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등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고령군은 대책본부(본부장 윤문조 부군수)를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 받는등 재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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