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휴게소서 경유 400ℓ 유출…성주군과 소방당국 등 흡착포로 방재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의 한 주유소에서 경유 수백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51분께 성주군 초전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성주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경유 400여 ℓ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경유 중 일부가 인근 농수로에 흘러 들어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성주군과 소방당국 등은 방제둑과 오일펜스, 흡착포 등을 설치하는 등 방재작업을 벌였다.
군 환경보호과 배재억 담당은 "탱크로리 차량에서 주유소 저장소로 경유를 옮기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낙동강으로 기름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오일펜스 등을 설치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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