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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재난 발생 되면 안된다!

경상포커스 2024-06-14 (금) 16:39 6개월전 347  


편집국장 / 전상철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경북지역 내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인적·물적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낮 기온이 33~35도의 역대급 폭염으로 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은 열돔현상에 갇히는 기상이변을 맞고 있는데 폭염으로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 할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이번 폭염은 열돔현상의 기록적인 더위가 당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지역내 가축폐사는 물론 온열 질환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밭작물 고사 및 각종 병충해 증가로 농촌은 물론 산업현장 등의 막심한 피해 규모도 더욱 클 것이기 때문이다.

 

성주군의 경우 연일 성주읍 등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가 물을 뿌리고 버스승강장 등을 대상으로 에어커튼을 가동하는 등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대응상황실을 비상 운영할 계획으로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활동 강화·폭염 취약시간대 행동요령 등 적극적인 대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농수축산·산업현장 등의 피해예방은 물론, 도심 곳곳에 폭염 저감시설의 보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대응책을 실효성 있게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폭염의 장기화로 피서지에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에 대한 강화대책 또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기후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 이상변화로 역대급의 폭염이 장기화하는 등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강도 높은 폭염이 문제라고 우려한다.

 

아무튼 강력한 폭염이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 역시 개인위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임을 당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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