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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경상포커스 2017-12-06 (수) 22:19 7년전 1220  


오색빛깔 곶감 이야기 개최

 

전국 제일의 상주곶감을 널리 알리는 큰 잔치 열어

 

【경상포커스=김경희 기자】상주시 외남면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오색빛깔 곶감이야기"라는 주제로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행사다.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경북도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곶감의 전국 으뜸 산지로서의 상주와 외남면의 위상에 걸맞게 곶감 관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웅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곶감축제”로 이름을 바꾼 후 첫 행사다. 그런 만큼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퍼레이드, 예술공연과 접목해 재현한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창작뮤지컬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감친구들과 어흥이의 게릴라 플래시몹”, “곶감창작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곶감을 주제로 한 먹거리로 가득한 먹거리장터와 이색적인 먹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있는 푸드트럭거리가 조성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곶감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개설돼 합리적인 가격에 상주곶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각종 곶감생산 관련 기자재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에서는 창작뮤지컬, 인형극, 매직쇼, 현대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감깎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체험행사가 열렸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상주곶감송 플래시몹은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방문객 약 9만명에 9억원의 지역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려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고심 끝에 축제의 명칭을 ‘대한민국 곶감축제’로 바꾸었고 그에 걸맞게 훌륭한 잔치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와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벌써 7회째를 맞게 되면서 원숙미를 더해가는 곶감축제가 올해는 이름을 바꾸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성탄절 연휴에 열리는 축제이니 만큼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적합한 축제장이 되도록 민관이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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