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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2026.09.04 (금)

 

성주군, 필리핀 클라베리아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의

경상포커스 2026-09-04 (금) 02:57 1시간전 27  


안정적 균형 수급 체계 구축에 총력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군수 전화식)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특정 국가 편중을 완화하고, 이탈률이 적고 성실한 우수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군 농촌인력지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827일부터 91일까지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탈주 클라베리아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개정하고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성주군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으나, 특정 국가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되어 있어 수급 불균형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캄보디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선택의 폭을 확대하였으며, 기 체결된 해외 지자체의 인력 도입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라베리아시는 성주군 도입 인원 중 규모는 작지만, 2017년 첫 협약 체결 이후 20242명을 제외하면 단 한 건의 무단이탈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서 전화식 성주군수가 미리 서명한 서명본을 방문단이 현지에 전달하고, 클라베리아 시장이 최종 서명함으로써 협약이 완성되었다. 양 지자체는 갱신된 협약서를 바탕으로 공동 운영기준 마련, 무단이탈 예방 대책 수립, 제도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공식 업무협의체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특히 한국 농가가 선호하는 운전면허 소지 근로자우대 등 맞춤형 방안을 제시했고, 클라베리아시 측 역시 근로자 인원확대 및 파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적극 수용하고 전담 부서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과 지역농가가 동행해 대외 협력 신뢰를 높였다. 첫날 클라베리아시 청사에서는 상반기 귀국 근로자와 하반기 입국 예정자들이 모여 방문단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대규모 유기농업단지 내 현지 교육장도 찾아 다양한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실태를 점검했다.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은 현지 시청에서 우리 군에 감사를 표하는 근로자들의 진심과 클라베리아 지방정부의 강력한 협력 의지, 체계적인 교육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집행부가 추진하는 농촌 인력 도입 국가 다변화와 안정화 정책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탈없이 성실한 근로자를 배출하는 우수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균형있는 인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1,521명을 도입하였으며, 하반기 731명이 예정되어 총 2,25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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