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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2025.01.15 (수)

 

이병환 성주군수, 2025 신년 기자간담회 열어

경상포커스 2025-01-15 (수) 11:43 6시간전 28  


더 크고 더 새로운 성주를 위한 7대 핵심과제 제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성주군이 이룩한 성과와 함께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15일 밝혔다.

 

이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군민과 함께 성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군수는 2024년 성주군이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며, 농업, 도시재생, 생활 인프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 부자농촌 확고히...

먼저, 성주 참외는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기록하며 성주군 농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했고, 스마트 농업시설 도입과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의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강화 전략이 더해져 부자 농촌이라는 성주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다.

 

도시재생 1·2단계 사업 완료, 성주읍 도심 활기

도시재생 1단계와 2단계 사업의 완료는 성주읍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상권 재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지역 경제와 도심 교통 환경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성주읍 내 주차공간 830여면을 확보하면서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경북대표 축제로 우뚝! 성주호 관광지 지정,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신규개방.. 관광도시로 도약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와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는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50여년 만에 개방된 법전리~칠불봉 신규탐방로는 성주 가야산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성주호 관광지 지정은 성주가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군수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군정 비전을 더 크고 더 새로운 성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농업 대전환, 농민이 풍요로운 부자농촌 구현 문화가 꽃피고 관광으로 도약하는 성주 튼튼한 지역경제, 도농복합도시로 도약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건설 촘촘한 복지 인프라로 온세대가 행복한 도시건설 군민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군정추진이라는 7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성주3산단 조성, 경제·산업 전환점 마련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과 국도·지방도 확장 사업을 추진하며, 성주3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과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건설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을 통해, 참외산업 경쟁력 향상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조수입 1조원, 참외 조수입 7천억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포장재 경량화와 스티커 미부착 등을 포함한 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참외유통혁신, 참외품질혁신, 농업환경혁신인)을 추진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과 유통망 확충으로 농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성주호 관광지 본격 조성,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성주호 관광지 지정을 기반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성주호 일대를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보도교 설치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성주힐링승마체험장과 심산문화테마파크 2단계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성주를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생활복지, 생활체육, 교통복지로 더 살기 좋은 성주로..

성주군은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온세대플랫폼을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복합 복지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온세대플랫폼 내 볼링장, 낙동강변 성주파크골프장,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해 군민들의 여가와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광역환승제 시행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무료 승차제를 도입해 교통 편의성을 확대한다. 성주는 이러한 복지와 교통 인프라 강화와 함께 재해 예방 사업과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2025년은 군민과 함께 성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성주군이 제시한 2025년의 비전과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지, 성주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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