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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 신중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경상포커스 2019-03-27 (수) 13:25 7년전 3408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와 “고령 관음사 신중도“를 지난 25일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72, 673호로 지정 됐다.

 

“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高靈 觀音寺 阿彌陀如來圖)”은 1908년(隆熙 2)에 금어(金魚)인 원일(圓日)과 진규(眞珪)에 의해 제작된 화면 109.8×157.3㎝ 크기의 불화이다.

 

중앙의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하단에는 유희좌 형식의 보살 4위, 상단에는 시립한 가섭과 아난, 4위의 보살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불화의 구도와 보살의 유희좌, 채색 및 인물의 표현 기법 등에서 19세기 사불산화파 및 기전(琪銓), 전기(典琪) 등에 의해 제작된 경상도 일대의 전통불화의 특징이 간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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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畵記)를 통해 제작시기와 제작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세기 범어사, 해인사 및 동화사 등 경상도 일대에서 제작됐던 전통불화의 구도와 도상 및 양식적 특징을 계승한 작품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고령 관음사 신중도(高靈 觀音寺 神衆圖)”은 1908년(隆熙 2)에 금어(金魚)인 원일(圓日)과 진규(眞珪)에 의해 제작된 화면 119.8×112.2㎝ 크기의 불화이다.

 

중앙의 위태천을 중심으로 역삼각형 구도의 향우측에 제석, 향좌측에 범천이 배치되어 있다. 제석과 범천 주변으로 천녀와 천동이, 일천·월천대신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하단에 무장한 천룡팔부신중 4위가 일렬로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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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畵記)를 통해 제작시기와 제작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불화의 정통성을 계승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사불산화파를 계승하는 한편, 범어사와 해인사 일대에서 활동했던 경남 지역 화사(畫師)와도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 받아 문화재자료로 지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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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령군에 산재돼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 중에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지정해 문화유산의 가치 향상 및 위상을 정립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보존 및 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지정문화재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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