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 愛 사랑나눔 장터 성황리 개최

13개품목 농산물 판매기금으로 사랑의 온도 올라가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고을 愛는 16일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마당에서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심고 가꾼 농산물로 별고을 愛 사랑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는 배추, 무, 고구마 등 13가지 농산물과 어묵, 전 등 먹거리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비됐으며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제도 홍보 및 복지사각지대 신고․ 접수, 무강병원 건강상담, 추운날씨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수지침, 뜸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풍성한 장터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뿐만 아니라 사)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회장 강병덕)의 백미 300kg 및 여러 주민들이 쌀, 계란 등 직접 기른 작물들을 기부했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희 민간위원장은 “행사를 처음 준비 할 때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실지 몰랐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농작물을 기부해 주시고 또 구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당일 판매수익금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기금으로 난방비 및 난방용품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수 읍장은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많은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