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택시부제 위반 단속시급“최근 발생된 민원에 대해서는 조사 후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단속 하겠다.”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내 택시기사들이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부제'(차량휴무)를 어기고 차량을 운행하는 일 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현재 개인택시 30대가 3부제 운행과 법인택시 25대가 2부제(면부에 배차 관계없음)를 실시하고 택시차량운행을 조정해 운전자의 과로예방과 차량정비, 원활한 교통 환경조성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이용객들이 줄면서 부제 시행을 지키지 않는 택시기사들의 얌체 운행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택시 운전자의 과로로 인해 교통사고로부터 승객들이 노출돼 있으며 부제를 어기고 운행을 하는 택시는 법인, 개인택시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로의 사정이 어려운 점을 아는 택시기사들이지만 경쟁이 심해지면서 고성이 오가며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개인택시를 12년째 하고 있는 A씨는 "최근 들어 부쩍 부제를 어기는 택시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비번을 지키지 않는 얌체 영업을 하는 택시기사들 때문에 법을 지키는 운전자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불시에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적발 건수는 같은 택시기사들의 신고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택시회사와 개인택시 지부로 부제 준수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최근 발생된 민원에 대해서는 조사 후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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