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노상 불법 도색, “관계기관 강력한 조치 필요” > 카메라 고발 | 경상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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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노상 불법 도색, “관계기관 강력한 조치 필요”

경상포커스 2018-02-11 (일) 20:32 6년전 2028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 선남면 선원2리 주택가 철구조물 A업체가 노상에서 철 구조물에 페인트 도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근로자들이 제대로 된 방진복, 보호구 등을 갖추지 않고 페인트 도색을 하고 있으며, 표면처리때 발생한 페인트 잔량들이 노상으로 노출되고 있어 우기시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등 2차적 문제점까지 제기되고 있다.

 

주민 B씨는 “공장주변을 지날 때면 언제나 역한 페인트 냄새를 풍기고 있어 제대로 된 시설 없이 도색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유독성 물질들이 동네 하수구로 수년째 흘러들어온 물이 낙동강으로 유입 된다”며, “관계기관은 강력한 조치가 필요 하다”고 했다.

 

주민 C씨는 “도색작업에 사용하고 있는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분진)은 신경장애나 심하면 암까지 유발할 수 있지만 별다른 여과장치 없이 밖으로 배출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 선남면사무소 관계자는 "노상에서 페인트 도색 작업한 것을 마을이장과 함께 확인하고, 공장 관계자에게 주의만 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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