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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면-칠곡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 실무간담회 열어

경상포커스 2018-08-18 (토) 19:20 5년전 430  


“경제적 지원, 정서적 안정 연계한 시너지 효과 기대”

 

【경상포커스=임종구기자】칠곡군 기산면과 칠곡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기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안전망 확충을 위한 실무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들 실무담당자들을 격려하고 관공서와 사회복지법인 간 업무연계를 통해 독거노인 지원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기산면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등 경제적 지원에 업무 초점이 맞춰있다면 칠곡노인복지센터에서는 우울증, 고독사 예방 등 독거노인들의 정서지원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종구 기산면장은 “독거노인을 매주 방문하는 생활관리사 선생님들과 담당

공무원이 협력한다면, 복지사각지대를 없앰은 물론 실질적인 복지수요 파악에도 요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칠곡군 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총 32명으로 기산면에는 이중 3명의 관리사가 독거노인 84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방문, 2회 전화통화를 진행 중이다.

 

전수미 칠곡노인복지센터 팀장은 “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선생님들은 이장님을 비롯해 주변 가구에 부탁해서라도 끝까지 안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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