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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곤 성주군수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경상포커스 2018-01-18 (목) 15:20 6년전 570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불출마 선언, 6. 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김항곤 성주군수가 올해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

 

김 군수는 18일 오후 2시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군수는 최근 지역 내에서 불출마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날 갑작스레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출마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군수를 하면서 늘 8년 동안 생각해왔고, 씨족사회가 분포돼 있어 선거를 치르고 나면 굉장히 민심이 갈라진다”면서 “제가 3선에 도전을 하면 제가 지역을 또 분할시키고 분열시키는 장본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가 재임하는 동안 이러한 좋지 않은 지역의 폐단은 없애야 겠다”며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과 문중갈등 해소를 위해 불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주군수 출마예정자 중 유능한 후보가 있다고 보느냐는 모 기자의 질문에 김항곤 군수는 “여러 명 있지만, 행정 쪽에 경험한 분이 몇 분 있으니 그 분들이 선의경쟁을 해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잘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김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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