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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최초 메타버스 기술 입힌‘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47일간의 대장정 돌입

경상포커스 2021-09-02 (목) 23:52 2년전 839  


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자치단체 최초로 급속하게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축제가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마련된 XR스튜디오에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사전 개막식을 갖고 4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호국평화를 브랜드화 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행사의 비중을 조절하고 메타버스 가상 세계를 활용했다.

 

이날 개막식은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6.25 참전용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 선언, 기념사, 축사, 메타버스 퍼포먼스, 평화반디 점등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낙동강 대축전은 91일부터 1014일까지 열리는 사전 축전과 1015일부터 1017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본 축전으로 구성된다.

 

사전 축전은 메타버스 축전장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 예뻐 평화 반디 프로젝트 XR스튜디오 구국의 배낭 기념관이 살아있다 다크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가상세계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접속하여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축전장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유리병에 담아 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 걸어두는 평화 반디 프로젝트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축전은 1015일부터 칠곡보생태공원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며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선기 군수는코로나 팬데믹에도 대한민국을 위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코로나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전 전략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25전쟁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관12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도 낙동강 대축전과 통합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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