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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농협합병 추진위원회 발족

경상포커스 2021-04-03 (토) 01:33 3년전 366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전국적인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농협의 경영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주군 지역에서 농협 합병 움직임이 가사화 되고 있다.

 

2<>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 연합회 회원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농협 합병추진위원회가 대가면 참외교육장에서 발족했다.

 

현재 인구 45천 명의 성주군 지역은 품목 농협을 포함해 10개 농협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주 참외가 전국 생산량의 70%라는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 농협에서는 저마다 대형 APC 센터를 개장하며 제각각 협상에 나서면서 대형 유통업체에 휘둘리는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다.

 

이에 농협합병 추진위는 지역 농협 간의 과열 경쟁으로 농협 경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협이 사업을 통한 성장 유지가 한계점에 다달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며 한농연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농협합병 추진위는 앞으로 농협 합병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고 통합된 여론을 조성해 농협합병 추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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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엽 추진위원장은 "농협합병을 통해 사업의 규모화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경제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조합원이 더 많은 권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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