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결실 함께 나눠요!

성주군 대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접 재배한 벼 수확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 대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가면 옥련리 소재의 사랑나눔 텃밭에 심은 벼를 3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대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자 시작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6월 모심기를 시작으로 잡초제거, 도열병예방작업 등 협의체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으로 키운 것이다.

이날 벼 수확에는 협의체 배영규 위원이 콤바인을 이용해 순식간에 벼를 수확하고 건조까지 도와주어 벼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으며, 이재동 민간위원장의 도움으로 탈곡과 도정을 할 예정이다.

이재동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손길로 키운 벼가 어느덧 자라 알찬 수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의 빛과 소금 같은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공공위원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는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대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확한 쌀은 연말에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