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 신축 이전【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의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신축 이전해 7일 준공식이 열렸다.
이전부지에는 기존의 자재센터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갖춰져 있으며, 이로써 성주참외원예농협의 경제사업이 한곳에 집중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기존의 경제사업장과 신축한 공판장을 포함해 대지 35,753㎡, 연면적 5,198.74㎡, 건축면적 5,417.14㎡ 규모로 총 공사비 60억원을 들여 공판장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성주참외원예농협 공판장의 판매사업은 683억원으로 공판장 개장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판매사업 총 매출액은 1,102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공판장 판매 사업 7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전국 참외 유통량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서 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주지역을 대표하는 산지 공판장의 위상을 더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산교를 사이에 두고 성주재래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판매를 위해 공판장과 더불어 참외직판장을 개설해 참외 소비를 촉진시킬 전망이다.
성주참외원예조합의 도기정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판장 및 유통센터를 통한 다양한 판매처를 개척 중이라고 하며 경제사업장을 한곳으로 이전해 앞으로 농업인 및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성주참외 농가의 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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