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에서 배워요, 맞춤한국어교실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1일부터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가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교육 과정을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역량 있는 지역주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교육과정은 지역문화를 활용한 한국어, 취업을 위한 한국어, 토픽 쓰기반, 자녀학습 지도를 위한 한국어등 총 6개 반으로, 오는 11월까지 주1회(2시간/회)에 운영되는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원격 “줌(zoom)” 교육과 대면수업을 실시할 것이다.

성주군가족센터 변지호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가 가정 내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만큼 수강생 모두 교육기간 내내 꾸준히 배움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생인 김탄씨는 “코로나로 인해 소통이 없어 답답했는데 친구들과 이렇게 화상으로라도 만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행복하고 한국어수업을 통해 귀화시험을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올해 4월부터 11월 말까지 한국어교육이 진행되며 054)982-9812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