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인증…영남권 최초‘3대 친화도시’완성【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칠곡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가입 승인을 받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와 함께 3대 친화도시 인증을 완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3대 친화도시 인증은 백선기 칠곡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영남권에서는 칠곡군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지칭한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 교류와 협력 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군은 2019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아동권리 전담부서 신설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정비 △아동참여체계 운영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유관기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앞으로도 아동 주체적 참여 기반 확대, 아동 권리 인식개선, 정기적인 아동 권리 현황조사 등 10개 구성요소를 꾸준히 이행하며 2026년 상위 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기동안 아동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친 노력의 결실”이라며“3대 친화도시 인증이라는 군민과의 4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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