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인사혁신처와 합동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무원 재해보상설명회” 성황리에 마쳐【경상포커스=박동석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 ‘공단’)은 지난 28일 ‘GEPS연금타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공무원이 업무수행 중 다치거나 질병에 걸릴 경우 재해보상 절차 등을 안내·상담하는 ‘공무원 재해보상 설명회’를 인사혁신처와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재진압·인명구조 및 배달 업무 등 최일선에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다가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은 소방직과 우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1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해보상 일반절차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병 체크리스트 작성방법, 재활치료 연계 의료기관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공무상 요양 승인 신청’, ‘재활서비스’, ‘요양비 선지급’ 등 7개로 구분된 가상의 상담공간에서 전문가의 상담이 진행됐다.
A소방관은 “공단에서 메타버스 공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해 호기심에 참여하게 됐는데, 공무상요양, 기간연장, 재활서비스 등 개인별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었고, 가상공간의 특성상 익명성이 보장돼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제주사옥을 모티브로 한 GEPS연금타운을 최근 오픈(7.25.)했으며, 공단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설명회는 MZ세대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공상 공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는 현장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대상 직종을 확대하여 공무원 재해보상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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