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고령군수 현장격려와 적극적인 행보<사진> 외국인계절 근로자 현장격려하고 있는 이남철 고령군수 / 사진제공 고령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고령군!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이남철 고령군수가 현장격려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급속한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은 농작물 가격에 비해 인건비 상승 폭이 커지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경북 고령군은 4월과 5·6월 농번기에는 아무리 웃돈을 줘도 ‘일꾼’을 구하지 못하는 등 노동력 기근현상이 일어난다.
최근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저렴한 노동력에 고정인력까지 확보되는 1석2조의 효과를 올리게 됐다.
고령군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루바오시와 우호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38명의 근로자가 입국했다.
군이 지난해 타 지역에서 이탈률이 높았던 루바오시 선택은 이남철 고령군수의 과감한 선택이며, 또한 루바오시장의 적극적인 협의로 이뤄 졌다
또, 이탈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필리핀에 직접 방문해 근로자 선발에 참여 했으며, 특히 한국에서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숙련된 일력을 적극 선발했다.
그리고 루바오시에서는 이탈방지를 위한 교육을 시장이 직접 시행하고 관리하는 등 이탈 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 결과, 고령군은 올해 처음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지역 농가의 호응과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지역의 농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는 숙련도가 낮고 일 가르치는데 보통 한 달의 시간이 결리는데, 이번에 들어온 필리핀 근로자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일을 잘할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다”며, “이번 인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고령군은 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과 오해를 없애기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했으며, 농가와 근로자의 오해가 발생하면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군은 철저한 선발과 브로커 개입 사전차단, 농업현장에서 농가와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이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잘 검토해 보완하고 농가의 평가가 좋은 숙련근로자들은 재입국 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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