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인 대응으로 수해(水害)막은 고령군청 국민안전과 나준영 팀장【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발빠른 대응으로 홍수 피해를 막은 공무원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감사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고령군에는 온 종일 많은 양의 비(고령군 강수량:125㎜)가 내려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에 위치한 용담보(洑)가 범람해 주택가와 농작물의 홍수 피해를 입을 위기에 놓인 주민들은 애만 태우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안 고령군 군민안전과 나준영 팀장은 농어촌공사로 바로 전화를 걸어 용담보(洑)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유선상으로 종용을 했다.
농어촌공사의 직원들이 현장에 곧바로 출동해 현장 상황을 파악해 보(洑)의 범람을 막을 방법을 착안해서 보(洑)가 범람하고 있는 것을 막았다.
때마침 기반조성을 담당했던 베테랑 공무원이었던 나 팀장은 보(洑)의 범람을 막을 방법까지 알고 있던 터라 농어촌공사 직원들과 방법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나 팀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없었더라면 수해로 인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줘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민규 군민안전과장은 “보고받은 즉시 소관부서를 떠나서 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직원들이 잘 대처를 해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나준영 팀장은 “초동대처로 농작물 피해와 주택가 침수를 막을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공무원인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인데...”라고 밝혔다.
주민 A씨는 “이남철 군수와 공무원들이 군민을 향한 마음이 하나인 것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모습만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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