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금수면 '어른신들의 건강과 지역화합을 위한 자리 마련'【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산촌생태마을(테마파크)은 지난 14일 가을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과 주민화합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영천리에서 매년 열리던 마을잔치로서 올해는 석영환 이장이 개인 사비로 금수면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금수면 각 마을에서 150여분 어르신들이 참석해 영천리 청년회 및 부녀회에서 준비한 정성 담은 음식을 드시며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영천리 석영환 이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었고 부모를 모시는 자녀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뵈니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어른신들과 늘 함께 하진 못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곁에 두고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금수면장은 “금수면 전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한 영천리 주민들이 고맙고 든든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금수면 주민들간의 결속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이런 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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