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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작가, 한국화로 천안함 추모 챌린지 동참

경상포커스 2019-06-08 (토) 21:36 7년전 5268  


【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인한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수묵의 붓질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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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현대한국화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던 김희열(53세) 작가가 천안함 46 용사와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는‘천안함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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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동명면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희열 한국화가는 지난 5일 천안함 장병을 추모하는 한국화를 그려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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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선지에 쇠사슬에 의해서 건져 올려지는 천안함과 국화, 태극기, 푸른 바다를 수묵으로 표현하고‘We remember 46+1,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붓글씨로 정성껏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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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천안함이 폭침된 2010년 3월에는 꽃다운 청춘을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한동안 붓을 들지 못했다”며“그날의 아픔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순간 즉흥적으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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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천안함에서 희생된 안타까운 청춘을 푸른 바다로 나타냈고 그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국화로 표현했다”며“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을 비롯한 모든 호국영령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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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을 기억하는 일은 살아있는 사람의 의무”라며“사라져 버린 우리들의 영웅을 일상의 삶 속에서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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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이번 작품을 천안함 폭침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한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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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작가의 부인 김진숙(51세)씨도 도자기를 제작해 천안함 챌린지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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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선기 칠곡군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는 일상의 삶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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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추모 배지를 상의에 착용하거나 46+1을 종이에 쓰고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면 챌린지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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