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고령에서 국제청소년 캠퍼리가 열린다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고령군은 6일 2017 대가야 고령 국제 청소년 캠퍼리(야영대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다.

캠퍼리란 지방·지구 단위에서 격년으로 이뤄지는 야영대회로 국제청소년 캠퍼리가 고령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행사준비를 위한 협의 및 협조 요청이 있었으며, 회의 진행 후에는 김용현 문화누리관장을 중심으로 회의 참석자 모두가 행사장소의 현장답사를 실시해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 대가야 고령 국제 청소년 캠퍼리 행사는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며 아․태 국제 청소년연맹 회원 5개국과 국내청소년 6개 연맹 회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또한, 대가야 농촌문화체험특구 및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는 개영식, 축하공연, 캠프파이어, 폐영식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김용현 문화누리 관장은 “이번 캠퍼리 행사는 고령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