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는 영화스크린, 귀로는 현장 OST 연주 감상【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고령군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 영화 음악제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대가야가 만나 사람과 영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컨셉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영화음악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 됐다.
오후 6시부터 경북도립국악단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화와 동시에 유명음악단이 영화 주제곡을 현장 연주했으며, 가수 박강성의 예술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익숙한 스크린 장면과 함께 생생한 음악을 귀로 감상하면서 옛 추억과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영화음악제는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문화콘텐츠로서, 타 지역보다 고령군 주민들의 문화수준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문화갈증을 해소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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