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태풍아 물럿거라!

태풍 및 집중호우대비 등산로 안전점검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 벽진면은 장마철 대비 연봉산 총 연장 705m 등산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연봉산 등산로는 벽진중학교 뒤편에서 봉학리 방면으로 이어지며, 산의 정상에는 운동시설, 파고라 등 쉼터가 조성돼 있어 벽진면 주민들이 자주 즐겨찾는 곳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봉산 등산로의 나무계단 및 지지대, 간이쉼터 등을 점검한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더미 또한 말끔히 치워져 있어 "Clean성주만들기"가 주민생활 속에 정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면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연봉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점검 결과 위험 요소는 즉시 보완하고, 이 밖에 면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한상 벽진면장은 “우리면은 등산하기에 좋은 산들이 많아 산행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다.”며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등산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