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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학생회, 농촌 마을에서 봉사활동 전개

경상포커스 2017-07-25 (화) 10:34 7년전 759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 금수면은 하계방학을 맞이해 농촌봉사활동에 뛰어든 대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북대학교 학생들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는 경대 농업생명과학학생들이, 24일부터 31일까지는 경대 총학생회 회원들이 금수면 광산리 일대에 캠프를 차리고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다.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때 이른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과실수 정비 및 제초작업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 혼자서 하기 힘든 집안정리와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달래주는 등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며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대 총학생회 복지국장 공한진(경제학과 3학년)은 “학우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 현실을 깊이 알아야 미래농촌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학우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동률 금수면장은 “학업과 취업준비에도 바쁜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에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경험이 돼 사회에 내딛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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