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으로부터 나는 내가 지킨다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고령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사고 및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화재 ․ 지진 등 재난체험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잦아진 지진으로 우리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앞으로 일어날 각종 재난 대처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사전훈련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위기대처능력을 갖추고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대구지하철대참사 이후 실제 사고열차 한칸을 땅 밑에 두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그때의 참사를 기리고 안전교육을 통해 더 이상 이런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지어졌다. 

소화기, 화재대피체험, 지진체험, 심폐소생술, 지하철 탈출체험, 4D영상 등 실전대비요령을 터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역사적으로 있었던 많은 재난 사고현장모습과 영상을 통해 사전교육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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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문화누리관장은 “일상생활 주변에서의 안전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고,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를 가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