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용암면의용소방대와 백천 관리 및 환경정화활동을 주내용으로...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11일 면장실에서 관내 하천 중 마지막취약구역인 백천의 관리 및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용암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진영)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민간주도의 클린성주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용암면과 의용소방대 간에 이뤄진 이번 업무 협약은 용암면 업무협약구역 중 마지막 남은 하천구역인 백천을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관리 및 운영하며 이를 위해 월 1회 이상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을 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협약식을 마친 뒤 백천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그동안 방치되어 온 묶은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들을 수거하는 왕성한 봉사활동을 보여줬다.

그동안 용암면에서는 민간주도의 클린성주가꾸기 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용암면 전체 사회단체 및 각 마을과의 체결을 목표로 년초부터 박차를 가하여, 주요하천은 업무협약을 이미 체결하였고 나머지 취약구역을 단계적으로 점검하여 남은 단체들과의 협약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식 용암면장은“바쁜 영농철에 생업인 농사와 더불어 소방활 동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동참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청정용암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