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1등 인센티브 총29억원 확보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은 행정자치부 신속집행평가에서 3월말 평가 대상에 이어 6월말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재정인센티브 총 2억원을 받게 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2009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에 군은 신속집행 원년부터 연속 9년간 중앙 및 경북도로부터 대상 및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23회에 걸쳐 사업비 29억원을 지원받았다.

민선6기 출범 후 김항곤 군수의 재정확충과 혁신에 대한 강한 주문에 따라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 10년간 예산규모를 3배 가까이 늘렸고, 올해 보통 교부세도 경북 도내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재정혁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사업별 신속집행에 필요한 국비의 조기 확보를 위해 실과별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자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추진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가뭄해소, 집중호우 대비 등 지역현안 사업 해소를 위해 추경예산에 편성해 내수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