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절정기, 물놀이 위험지역 현장 안전점검물놀이 위험지역 소방본부장이 직접 점검에 나서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경북도 소방본부는 3일 성주에 있는 가천교와 포천계곡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휴가 절정기를 맞아 지역별로 물놀이 안전사고 증가됨에 따라 사고 예방과 안전시설, 안전요원 근무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물놀이 위험표지판과 수영경계선 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시민수상구조대 근무실태, 운영현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안전관리체계 구축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해수면 21개소, 내수면 30개소 등 총 51개소에 1천181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물놀이 피서객을 대상으로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안전계도, 심폐소생술 교육, 미아찾기 등의 안전활동을 펼치며 물놀이 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물놀이 행락철을 맞아 올해도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이나 하천, 계곡 등을 찾고 있다.”며 “휴가철 물놀이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인명구조 9명, 안전조치 2천253건의 활동을 펼쳤으며 병원이송 27명, 응급처치 2천63건의 활동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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