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낙동강 역사너울길 준공식 및 호국로 걷기체험 개최【경상포커스=배성호 기자】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조기석 군의회의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등이 참여한 가운데‘낙동강 역사너울길’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계획한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인 문화ㆍ자연ㆍ관광을 기반으로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낙동강 역사너울길 준공으로 주민들의 여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9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칠곡군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죽전리 제2 왜관교까지 총 4.5km 구간에 탐방로, 강변데크로드, 쉽터 등을 마련했다.
또 낙동강 역사너울길의 준공을 기념해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의 주관으로‘제9회 호국로 걷기체험’도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700여명은 낙동강 역사너울길 등 총16km를 걸으며 마지막 가을의 정취와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곳은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낙동강 역사너울길뿐만 아니라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 체험관,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생태공원, 관호산성, 수변레저공원 등 호국관광벨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호국관광벨트가 완공되면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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