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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 홍보와 미래발전전략 모색 기회마련

경상포커스 2017-11-15 (수) 20:31 7년전 803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곽용환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석해 대가야 고령을 알리고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

 

곽 군수는 엑스포 기간 내 고령군 홍보부스와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창조경제 개척으로 군의 미래발전방안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먼저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문화의거리-바자르)에 운영중인 군 홍보관을 찾아 고령의 국제적인 관광이미지를 제고와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특산품인 딸기잼, 현미과자류, 전통주인 스무즈 및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도자기류 등 전시 상품들을 행사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광 상품 및 특산품판매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한류스타(차태현,아이유, 공효진,김수현)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KBS 프로듀사)의 촬영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했다.

 

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 아니라 고령의 딸기, 수박, 감자, 메론등 우수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수출입 바이어(이원찬 대표 외1)와 함께 Co.Op마트, Satra마트를 방문하여 호찌민 현지인들의 과일 선호도를 조사하며, 판매량과 과일 포장상태, 가공품 포장 규모 등을 확인하며 농업인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입 바이어와 논의했다.

 

현재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 등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돌파하는 길은 고품질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수출농업을 실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농산물의 수확이후 장기간 품질보전, 상품성과 부가가치의 향상에 필수적인 전처리, 포장, 유통기술과 이와 관련한 시설마련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방법을 모색하여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베트남 남부 박리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의 한국기업 SY패널 주체로 참여하여 총400ha 전기 총생산량 300MW를 베트남정부와 공급계약한 베트남 Cong ty Dai PhatK업체의 사례를 들으며, 동고령일반산업지를 비롯해 월성, 열뫼, 송곡산업단지까지 낙동강 산업벨트 사업조성으로 천개가 넘는 기업체를 유치하여 경제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시점에서 베트남 진출업체와의 연결루트를 모색하고, 향후 고령군과의 협력 지원과 협력분야 확대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실직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이고자 해외 기업들과 협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베트남 현지를 찾은 경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신도청 경북시대를 맞이하여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등과 도와 상생협력 확대를 건의하며, 도민 화합과 경북의 맑은 미래를 위해 상생발전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고령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곽 군수는 “베트남은 한류 붐을 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상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고령의 문화관광, 농산물,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판로확대 등으로 확대해 지역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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