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시-고령군 청소년 문화교류고령은 처음이지?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고령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지역 청소년 80명을 맞이해 대가야역사·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교류활동은 2016년 청소년 교류 시범사업으로 서울지역 초등학생 87명을 초빙해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했고, 이어 추가로 청소년 42명이 재방문 하는 등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금년에 서울시가 고령 청소년과의 교류사업에 예산을 수립함으로써 실적적인 상호 교류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교류활동은 고령과 서울지역 6개의 중학교 1~2학년들로 구성해 대가야역사체험, 농촌체험 뿐만 아니라 고령중학교를 방문하여 상호 문화교류, 청소년참여활동정보 교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번 교류활동에 대한 답방으로 오는 11월에 고령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서울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 및 교류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양 시군의 역사·문화를 배워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꿈과 건전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첫째날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가얏고마을을 방문해 대가야 역사체험과 고분트래킹 및 가야금 연주체험을 하며, 둘째날 개실마을에서의 전통체험과 우륵박물관을 방문한 후 고령중학교를 방문 문화교류활동이 이루어진다. 이어 대가야다례원과 기마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다도 및 승마체험을 하게 된다. 셋째날 개실마을에서의 농촌체험후 장기리암각화, 개경포를 거쳐 고령기와를 방문하여 전통기와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고령군은 다양한 교류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기주도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청소년에게는 역사 및 농촌문화를, 지역 청소년에게는 수도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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