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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제주다운 제주 '우도'

경상포커스 2017-09-08 (금) 09:22 7년전 781  


아름다운 섬 '우도' 에서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제주도보다 더 한적하게 자연의 풍광이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우도는 소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이다.

 

우도는 제주도의 면적 1/3000이며, 인구는 2천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통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곳이다.

 

우도의 8경을 본다.

 

1경 주간명원은 ‘환한 낮의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태양이 수면에 반사돼 해식동굴에 비친 모습이 마치 둥근 달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2경 야항어범은 ‘밤 바다에 뜬 고깃배’라는 뜻으로 형형색색 불을 밝히는 밤 어선들은 최고의 우도 야경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3경 천진관산은 '천진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라는 뜻으로 성산일출봉, 수산봉, 지미봉을 비롯해 한라산의 빼어난 절경 감상이 가능하다.

 

4경 지두청사는 '지두의 푸른 모래'라는뜻으로 우도 최고 높이인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우도 전경과 백사장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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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 전포망도는 '우도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우도 섬의 전경'이라는 뜻으로 소의 형상을 한 우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6경 후해석벽 '바다를 등지고 솟아 있는 절벽'을 뜻하며 동천진동 포구에서 바라본 수직절벽인 '광대코지'를 일컫는 말이다.

 

7경 동안경굴은 '동쪽 해안의 고래굴'을 의미하며 검멀레 해변의 해식 동굴에 고인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8경 서빈백사는 우도 8경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동양 유일의 산호 백사장으로, 이곳에서 보이는 지미봉의 경치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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