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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농업6차산업, 관광자원으로 발돋움

경상포커스 2017-07-09 (일) 18:14 6년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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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포커스=김재환 기자】선진 농업국인 일본도 우리 칠곡군의 농업6차산업 현장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칠곡군은 농업 부가가치 및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면서 지역농업 발전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고, 지난해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인 농업6차산업관을 개관해 농업인 가공역량을 단계별로 양성했다.

 

하반기 농산물가공 사업단 운영을 위한 창업보육 아카데미 과정을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칠곡 농업6차산업 관광패키지 자원 개발을 위해 지역의 보유자원과 그 동안 구축해온 농업6차산업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지난 4일 일본 유기농 쌀 생산자 단체인 에코라이스 직원 9명이 칠곡군을 방문해 농업6차산업 추진상황과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및 가공 시설을 관람했다.

 

특히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카시아 꿀과 6차산업관에서 가공한 참외 칩을 보고 호감을 보였으며, 이어서 방문한 북삼 참외 스마트팜 농장(대표 박노일)을 둘러보고 우리지역의 농업 발전상황을 컨설팅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이웃나라인 일본 및 중국 농업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코스를 마련하고 후속 관광객 방문 시 국내 유일의 양봉특구지역으로써 꿀벌나라 테마공원 관람 및 우리 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며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기념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카시아 꿀의 소포장 판매를 위한 포장방법 개선 및 가공품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은 풍성한 먹거리와 낙동강 레져 수변을 포함한 유려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6.25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고장으로서 다부동 전적지와 가산산성, 송림사, 가실성당 등 유구한 역사와 향사 박귀희 명창과 구산시인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강점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야기 거리와 체험을 통한 다양한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인과 지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이러한 농산업 분야를 다양한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진 농업군으로서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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