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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쓰레기 없는 피서지 만든다

경상포커스 2017-07-09 (일) 17:43 6년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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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 없는 피서지'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3일까지를 사전 대비기간으로 정해 피서지별로 출입구, 인파 운집지역 근처 등에 쓰레기 분리배출 용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펼친다.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중점관리기간이다. 청소인력과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운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피서객들이 종량제 봉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임시판매소를 두고 안내방송으로 배출방법 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시·군별 휴가철 쓰레기 단속반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사후관리 기간에는 마무리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함께 시·군, 관련 기관·단체도 휴가철 쓰레기 관리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피서지에 너무 많은 음식을 가져가지 않는 등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피서지별로 관리소가 정한 방법에 따라 분리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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