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대가야시장 상인 대학 졸업식 개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은 지난 연말 상인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고령대가야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S/W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고령대가야문화관광형 사업단(단장 김영복)이 주관하고 계명문화대학교에 위탁 운영했다.

기존의 상인대학과 달리 현장 중심적 기술교육으로 기획된 이번 상인역량강화교육은 상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44명의 수강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고령대가야시장 고민자랑대회”와“우리가게 재미있게 소개하기 대회”는 상인들의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링을 통한 시장 상인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령대가야시장 상인대학 명예 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대가야시장 상인들이 자생력을 기르고, 지속적인 시장활성화 방안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고령군에서도 고령대가야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