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대가면, 언제나 깨끗한 태극기와 함께해요

마을회관 등 실내·실외게시용 태극기 교체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 대가면은 태극기 확산을 통한 나라사랑과 군민의식 함양을 위해 30개 전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실내게시용과 실외 게양용 태극기를 구입, 전달했다.

김규섭 대가면장은 지난 7월 18일부터 시작한 마을회관 순회 방문 시, 일부 마을회관의 실내게시용 태극기가 퇴색된 것을 보고 관내 전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태극기가 걸려 있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퇴색·훼손된 곳이 많아 국가상징인 태극기 보급이 국위선양의 시작이며, 면민통합과 자긍심 고취에 필요하다는 생각에, 9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30개 전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실내게시용과 게양용 태극기를 일괄 구입, 게양토록 했다.

이영덕 서부경로당 회장은 “매일 빛이 바래고 찢어진 태극기를 보면서도 누구하나 손 댈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새것으로 교체해 주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관리를 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섭 대가면장은 “태극기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며, 보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면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더 이상 찢어지고 더러워진 태극기가 걸려있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