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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연구복원의 진정성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고령군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개최

경상포커스 2018-08-29 (수) 22:19 5년전 521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한 진정성있는 계획 수립 촉구 결의문 채택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은 지난 29일 군청 우륵실에서 학계전문가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역사문화 발전계획 및 정책개발을 위한 대가야 역사문화발전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국정과제”추진계획과 관련해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명예교수등 12명의 학계전문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정책적 방향과 제시와 사업추진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이번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보면 가야사 연구·복원의 추진방향에 대해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의 발표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했고, 보다 완성된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해 고분군 등 물질문화 발굴조사와 우륵 현창사업 등 가야의 정신문화에 대한 조사연구와 물질문화라 볼 수 있는 유적발굴과 함께 연구·복원이 될 수 있도록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한 진정성 있는 계획수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 했다.

 

 

그리고 고령에서 중점 추진중인 대가야 생활(요지, 유물 산포지)발굴조사,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건립사업, 가야 건국신화 복원 재현 사업, 우륵 및 가야금 학술연구 및 현창사업, 도립국악박물관 건립사업의 경과와 향후계획을 보고하고,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위원의 구체적인 자문과 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제시해준 의견은 향후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에 반영해 보완하고 대가야 정체성 확립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곽 군수는 28일 경북도청을 직접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면담하고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국정과제 추진에 고령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같은날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구성유산 재구성 결정에 따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위한 문화재청과 구성유산 소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11개 기관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서(MOU)를 체결하는등 2021년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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