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인문학 마을만들기 사업 리더들과 함께 들어본다

20일, 12개 인문학 리더들과 소통하는 공유회 가져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문화누리관 3층 취미교실에서 12개 인문학마을 리더 1~2명씩 총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령 인문학마을 공유회를 가졌다.

고령인문학 마을만들기 사업은 작년 10개 마을에서 출발해 올해 2년차 사업으로 12개 마을이 현재 사업 진행중이다.

주요 운영프로그램은 대가야읍 중화1리에 짚 공예와, 풍물놀이가 있으며, 덕곡면 옥계1리에는 추억의 사진첩 만들기, 행복밥상 등이 있다.

운수면 봉평1리 인문학에서는 천연 방향제 및 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 다산면 호촌1리 에코가방 제작, 상곡3리 실버스타 합창단 운영, 상곡5리 토크 사랑방 운영, 노곡리 생활난타,

나정2리 천연화장품 만들기, 개진면 인안 2리에서는 비누공예, 캘리그라피와

우곡면 도진리에는 장아찌 및 생각밥상 우곡면 연리 인문학에서는 비누 및 한지공예, 가요교실 쌍림면 월막리 인문학에서는 건강체조와 행복밥상 프로그램이 있다.

인문학 마을은 사람과 삶 중심의 마을살이를 함으로서 삶과 서로의 존재를배우는 사람들의 마을이며 이 모든 프로그램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이야기 하며, 나누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인문학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역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마을평생교육을 확산시키고 거점단위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을 활성화해 지역민들이 모여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소통의 창구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