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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폐사방지를 위한 독용산성 일원 올무 수거작업 실시

경상포커스 2018-07-16 (월) 15:13 5년전 453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지난 13일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성주지회(회장 신동우)는 반달가슴곰 폐사방지를 위해 불법엽구(올무)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에서 주관하여 추진했으며,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성주지회 10여명,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가천면 독용산성 일원에서 실시해 불법엽구(올무 51개)를 수거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올무수거 작업은 최근 김천시 증산면 일원에 반달가슴곰 목격담이 신고 되고, 성주군의 경우 가야산국립공원 일원에 반달가슴곰이 서식할 가능성이 있어 불법엽구로 인해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이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했다.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성주지회 관계자는 “20일 하루 더 올무수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엽구 수거행사 및 밀렵감시활동을 실시해 자연환경을 보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보호와 유해조수 구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불법 엽구류를 설치하거나 독극물을 사용한자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돼 있으니, 불법 엽구류를 설치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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