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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면, 직접 재배한 감자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경상포커스 2018-06-25 (월) 13:47 5년전 395  


【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칠곡군 가산면사무소 직원과 지역주민 12명은 25일 가산면 용수리에 소재한 휴경지(450여㎡)에서 ‘사랑의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산면은 매년 특수시책으로 ‘휴경지 농작물 재배로 사랑나눔 실천’사업을 추진해 임차한 휴경지에 이모작으로 감자와 배추를 식재해 그 수확물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해오고 있다.

 

면은 직원과 지역주민이 지난 3월 19일 감자를 심고 3개월간 교대로 관리해왔으며, 충분히 자란 감자 10박스(20kg/박스)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2개소(연꽃피는집, 밀알공동체)에 제공되었으며, 이로써 상반기 계획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권순택 가산면장은 “최근 뜨거운 감자에 대한 유행어를 많이 들었다” 며 “직원과 주민이 구슬땀으로 이루어낸 결실이 나눔의 따뜻한 감자가 돼 지역사랑의 매개체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산면은 감자 수확으로 흩어진 땅을 고루어, 향후 배추를 식재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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