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소년문화의 집,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경상포커스=임종구기자】칠곡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26일 청소년 및 학부모,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부터 26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락(樂)아카데미 k-pop 방송댄스, 오감만족 힐링 쿠킹하우스, 나만의 개성 뿜뿜~ 토탈공예 수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댄스, 요리, 공예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은 청소년문화의 집 시설 및 프로그램 소개, 겨울방학 프로그램 활동보고, 각 과정별 대표 수강생의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소감을 발표한 댄스교실 수강생 이소정 학생은“이전부터 댄스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몰랐던 제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가 다음에도 주어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요리교실 수강생 김수빈학생은 “평소에 배우기 어려웠던 제과제빵 부분을 배워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이제 레시피도 알았으니 집에서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공예교실 수강생 안지민학생은 “처음에는 공예라고 해서 딱딱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여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관심을 가질만한 석고방향제, 캔들, 립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강사님도 쉴틈 없이 꼼꼼히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소통의 공간으로 지난달 개관한 칠곡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개관 한 달 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2천500여 명을 돌파했으며, 겨울방학 프로그램 이후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활동,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칠곡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의 여가선용 및 취미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역 내 청소년 네트워크 중심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